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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감이 부른 저의 첫 바틀
작성자 김세진 (ip:)
  • 작성일 2021-06-25 16:03:1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14
  • 평점 5점

오라소마 퀸트에센스나 포멘더는 사용해봤지만 이퀼리브리엄은 처음입니다. 

이유는 귀찮기 때문이었다는거 아시죠? 

부지런히 발라야 한다고 했기때문에 도주를... ㅋㅋㅋ 

36번 바틀을 뽑아놓고 끝... 


저의 첫바틀은 이번에 상담도 없이 어찌어찌하다 구입했습니다.  

프랙셔너님의 상담과 도움을 얻고 싶었지만 코로나19에 뭐에... ㅎㅎㅎ 


새로 출시되는 바틀을 눈여겨 보고 있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했고 심지어 부정적 감정. 단절감까지 느껴졌었답니다. 


근데 이 120번 바틀은 탄생부터 묘하게 저랑 동조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식이 일어났던 레드문때 유독 달이 저를 처다봤습니다. 아니 제가 자꾸 달을 의식했답니다. 

월식이 일어나는 순간만은 놓치고 말았지만 월식전과 월식후 실컷 달을 봤답니다. 

주문한 날부터도 만월이 저를 째려보네요.  어제도 만월을 보며 이녀석을 기다렸답니다. 


저는 최근에 동종요법을 해보고 있었습니다. 배치 플라워입니다. 

다른 이들과 달리 성실한 편이어서 2주만에 끝내버렸습니다. 

이 포션은 저에게 레브라도라이트 같은 효과를 줬답니다. 

제가 버리고 지나온 습관이나 병증들이 하나씩 부담이 되지않게 지나갔고... 

결국은 제게 남은 원초적 방어 감정이 남더군요.  

- 무심함


그 막바지에 차크라 명상을 하게 되었고 명상중에 황도복숭아가 연상되는 냄새와 하얀 연기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 바틀이 생각났죠.  아! 사야지! 

사장님께 물어봤었는데 친절하게 상담없이도 살 수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받아들고나니 하단의 오렌지색은 마치 봉숭아 꽃물처럼 보여서 마음이 설렙니다. 

눈이 부시게 투명한 상부의 색은 저를 관통해서 샤워를 하듯 저를 말끔히 씻어낼 것 같습니다. 


이퀼리브리엄을 사용할때 부지런해야 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사용법은 몰라서 물어봐야 하나 생각했죠. 

마침 유튜브에 사용법이 나오는데 뭐.... 퀸트에센스랑 비슷하네요. 

다만 이걸 그 색에 차크라에 해당되는 부분에 발라주는 것이 부가된 설명이었습니다. 제가 제대로 본건진 모르겠습니다. 


사용법을 알고나서 더욱 더 이녀석은 제가 영감으로 잘 골라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 요법을 실시한 후에  갑자기 몸이 아파서 고생중이거든요. 

치석을 벗겨내면 시리고 아프고 허전하듯... 그런 종류의 것이라고 생각해요. 

머리가 아프고 위장이 딱딱하게 굳어서 애먹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늘 가진 증상이었죠. 근 10년동안은 잊고 있었구요. 


바르는 곳이 어딘가 생각해보는 순간 깨달음이 왔습니다.  

투명한 상층은 크라운 차크라 그리고 오렌지는 천골차크라 아!


마치 동종요법 정화 후 나 자신를 지원하기 위해 이 바틀을 골라낸 느낌입니다. 




부지런히 한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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